하와이 신행 DAY+1 #쉐라톤 마우이 #마우이 렌터카 #월마트 #웨일러스 빌리지 후기(Hula Grill)

본 포스팅은 우리 부부가 다녀온
하와이 신혼여행을 주제로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정보 전달의 목적과
여행기 두 가지의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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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 하와이 신행 DAY+1 #오하우(호놀룰루) 공항에서 마우이로 이동하기 #연착시 대응방법

하와이 신행 Day+1 #대한항공 비즈니스 이용 후기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용**
마우이 렌터카
월마트
쉐라톤 마우이
Hola Grill
웨일러스 빌리지

HONEY MOON DAY +1

고생 끝 여행 시작! 마우이는 아름답다  

03. 드디어 도착한 마우이, 
허츠(Hertz) 렌터카,
월마트(Walmart) 이용 후기

우여곡절 끝에 탄
마우이로 가는 비행기. ​

비행시간은 35~45분 정도로 짧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마우이! ​

하늘에서 봐도 아름다운 물 색을 보며,
빨리 바다로 들어가고 싶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커다란 로비가 나오는데,
기둥에 붙어 있는 모니터를 통해
짐을 찾는 곳을 확인하자.

​ 짐을 찾았다면,
이제 렌터카를 빌릴 순서. ​

짐 찾는 곳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렌터카 업체들 이름이 보인다.

거기서 본인이 빌린 렌터카 업체를
찾아가면 되는데,

우리는 Hertz로 예약해서
Hertz 버스를 타고
렌터카 업체로 갔다.

​ **
Hertz 버스는
5~10분 정도마다
한 대씩 오는 것 같은데, ​

혹시나 한 대를 놓쳐도
금방 오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

우리 부부는
4일 정도 마우이에 머무를 예정이었고,
이동거리도 꽤 길었기 때문에, ​

하와이에 오면 꼭 타야 한다는
머스탱 대신,
기름 덜먹을 것 같은 
승용차를 선택했는데,
​
생각보다 색깔이
세련된 차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더랬다.

**
우리 부부는
'여행과 지도'라는
사이트에서 렌터카를 예약했는데, ​

Hertz를 연계하여 운영하는 것 같다.
좋은 점은 
선불 가격(일반 사이트보다 저렴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

우리나라 렌터카 보험과 마찬가지로
'완전 자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외국 일반 사이트에서는
우리나라의 '완전 자차'의 개념의
보험을 들 수 없다고 하는데, 
여기는 가능해서 되도록 여기서 이용한다.
**

렌터카 버스에서 내려서 
카운터에서 내 이름을 얘기하면,
바로 차 키와, 차위치를 알려준다. ​

그 차 키를 받아서 바로 차로 간 뒤,
함께 받은 Check list에
손상된 곳, 기름양, 운전면허증 정보 등을
기재한 뒤 출발하면 된다.

Hertz 렌터카를 나가기 전,
위에서 작성한 List를 직원에게 보여주는데,
이때 운전면허증을 보여줘야 하니,
미리 꺼내놓도록 하자.

**
렌터카 업체 위치를
구글 지도로 기록해놓자. ​

나중에 반납할 때, 
네비에 제대로 안 나와서
은근 찾아가기 힘들다.
**

​ 렌터카를 빌린 우리는
우선 유심칩과, 생필품을 사기 위해
Walmart로 향했다. ​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Walmart에는 괜찮은 유심칩이 없었고, ​

결국 전화 안 되는
6기가짜리 선불 유심칩을 간신히 샀다.
**

하와이를 간다면,
유심칩을 미리 사 가는 게
더 저렴한 것 같다.

아래 우리 부부의 경험을 담은
유심 고르는 법과, 
문제 발생 시 해결 방법을 담은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todayisfirstday89.tistory.com/26

해외 유심 종류[쓰리(Three), 오렌지(Orange), O2] 및 비교 (추천 및 선택 방법) -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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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하와이를 간다면 알아야 하는 팁. ​

만약 스노클링을 한다면,
그리고 장비를 직접 사려고 한다면,  

한국에서 사 가지 말고,
하와이에서 사자. ​

워낙 해양 액티비티가 유명한
하와이인지라,
어떤 마트, 상점을 가던지 ​

스노클링, 수영복 등
해양스포츠 장비가 엄청 많고
또 엄청 저렴하다.  ​

우리는 미리 스노클링 장비를 
구매해서 갔는데, ​

현지에서 사는 게 거의
절반 정도 저렴했던 것 같고,
오리발 같은 건 더 저렴했다. ​

**
아쿠아 슈즈도 있었는데,
저렴한 만큼
아무래도 퀄리티는 조금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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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쉐라톤 마우이 & 웨일러스 빌리지

마우이에서의 숙소는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 스파였다.

2605 Kaanapali Pkwy, Lahaina, HI 96761 미국

1박에 30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지만,

**
시기에 따라 더 비쌀 수 있음
**

신혼여행이 아니면 
평생 못 와볼 것 같아서
큰맘 먹고 예약했다.

**
주차비도 비싸다.
1박에 35불? (직접 주차시)
그나마도 발레 서비스 이용하면
더 비싸진다
**

그. 런. 데.

​ 분명 바우처에는 오션뷰라고
써져있었고,
일반 객실보다 비싼 돈을 주고 예약했는데! ​

막상 가보니, 
1층에다가,
앞에 풀밭이 엄청 넓어서
바다가 찔끔? 보이려다가
화단에 가리는
그런 위치의 룸을 배정받게 되었다.

1박에 30만 원을 넘게 냈는데,
이런 방에서 3박을 지낼 순 없다고 생각했고,
카운터로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방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

다행히 다음날부터는
바다가 잘 보이는 동의
4층으로 옮겨주겠다고 하여, ​

방 번호까지 확인받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

저녁시간이 다 돼서
쉐라톤 마우이 근처에 있는
쇼핑센터이자,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웨일러스 빌리지로 향했다.

2435 Kaanapali Pkwy, Lahaina, HI 96761 미국

쉐라톤에서 차로는 5분? 정도
엄청 가까이 있는데, ​

걸어가기엔 부담되는 거리여서,
차를 타고 갔다. ​

웨일러스 빌리지 안의 음식점 중에서,
미리 알아보고 갔던 Hula Grill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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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la Grill
구글 평점: 4.4
메뉴: 바비큐

이곳은
우리나라의 일반 식당이 아닌,
야외 식당으로, ​

위 사진처럼 간판 하나 달랑 있는
입구를 지나면, ​

아래 사진처럼 차양 아래에 
테이블을 깔아 놓고, 

바로 옆에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잘 꾸며져 있다.

우리는 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
위 사진처럼, 바다 뷰가 보이는
좋은 자리들은 한참 기다려야 하고, ​

Bar(바) 자리는 바로 앉을 수 있다고 해서,
아래 사진과 같은 Bar 자리로 갔다. ​

**
아래 사진에는 사람들만 보이는데,
실제론 저 위에 보이는
바다도 보였기 때문에,
꽤나 운치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Hola Grill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예약을 하고 가자
**

잠시 기다리니,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 갔고, ​

맥주 2잔과, 
스테이크, 파스타를 주문했다. 
 

우리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생맥주 기계가 있었고, 
주문하자마자 바로 맥주가 2잔 나왔다. 

이 맥주를 마시면서 비로소
'우리가 신혼여행을 왔구나' 
하는 게 실감이 났고, ​

하와이에서의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첫날과,
부부가 된 첫날을
기념하며 건배를 했다.

​ 그리고 잠시 기다리니,

드디어 하와이에서의
제대로 된 첫 끼니가 나왔다. ​

으깬 감자위에 살포시 올라간
스테이크와 버섯 구이, ​

바다로 둘러싸인 섬답게
새우가 잔뜩 들어간 
해물파스타

솔직히 엄청 맛있다곤 할 수 없었지만,

​ 신혼여행 첫날 겪은
오하우 공항에서의 우여곡절,
쉐라톤 마우이 호텔에서의 당황(과 분노)이

다 잊히게 되는 Hula Grill의 분위기와,
눈앞에 펼쳐진 마우이의 바다를 조미료 삼아
두 메뉴 모두 싹싹 긁어서 먹을 정도로
아주 잘 먹었다.
​
저녁을 다 먹은 뒤,
소화도 시킬 겸,
웨일러스 빌리지를 한 바퀴 둘러봤다. ​

선선한 바닷바람과,
따뜻한 조명들,
고즈넉한 거리를 걸으며

마우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렇게 우리는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월마트에서 샀던
맥주와 안주를 먹으며
첫 날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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