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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해외 유심 종류[쓰리(Three), 오렌지(Orange), O2] 및 비교 (추천 및 선택 방법) -유럽편

by Todayismyfirstday 2019. 11. 6.

현대인의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해외여행을 갈 때, 무조건 하게 되는 고민이 바로 현지에서 데이터 이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일건데요. 항상 로밍 vs 포켓와이파이 vs 유심 이렇게 3가지에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 너무나 다양한 케이스들이 많아서 저에게 맞는 것은 무엇인지 선택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읽은 독자분들은 해외여행시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선에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해볼까 해요

해외여행에는 많은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우선 최근에 해본 유럽쪽 여행시에 유심 선택 방법 (O2, Orange, Three 비교)과 왜 O2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심 종류 및 비교 

총 3개의 유심을 비교하는데에도 엄청 많은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우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 접은 글로 공유하고, 따로 정리한 내용은 그 아래에 포스팅해두었다.

더보기

□Three (쓰리심)

1. 데이터 : 최소 1GB부터 최대 12GB까지 제공
2. 통화 : 무제한 제공 ( 유럽 내 / 비유럽 Three 사용자 간) + 추가옵션 '한국 유/무선 발신 1000분'

3. 문자 : 유럽 내/비유럽 Three 사용자 간 무제한

4. 이용기간 : 30일 / 90일

5. 핫스팟 : 이용불가

6. 이용국가
▶ 유럽 국가
: 그리스 / 네덜란드 / 노르웨이 / 덴마크 / 독일 / 라트비아 / 루마니아 / 룩셈부르크 / 리투아니아 / 리히텐슈타인 / 맨섬 / 몰타 / 벨기에 / 불가리아 / 스웨덴 / 스위스 / 스페인 / 슬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 아이슬란드 / 아일랜드 / 에스토니아 / 영국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지브롤터 / 채널제도 / 체코 / 크로아티아 / 키프로스 / 포르투갈 / 폴란드 / 프랑스 / 핀란드 / 헝가리 
▶ 비유럽 국가
: 뉴질랜드 / 마카오 / 미국 / 브라질 / 스리랑카 / 싱가포르 / 이스라엘 / 인도네시아 / 호주 / 홍콩 / 칠레 / 콜롬비아 / 코스타리카 / 엘살바도르 / 과테말라 / 니카라과 / 파나마 / 페루 / 푸레르토리코 / 우루과이 / 버진아일랜드(미국령)

□O2 (오투유심) 


오투 유심은 대부분의 이용국가에서 4G LTE 혹은 3G 스피드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여 
유럽 유심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유심입니다~! 

1. 데이터 : 최소 2GB부터 최대 20GB 까지 제공 
▶단, 영국 외 국가는 최대 10GB만 사용 가능합니다. 

2. 통화 : 최소 500분부터 최대 5000 까지 제공 
▶'유럽 내에서만 통화' vs '유럽 내 통화 + 한국 발신' 중 선택 가능 

3. 문자 : 5000건 제공 (유럽 내에서만 이용 가능, 비유럽 국가로 전송 불가) 

4. 이용기간 : 개통일로부터 28일 

5. 핫스팟 : 이용 가능 (but! 일부 안드로이드 단말기 / 아이폰 IOS 버전에 따라 서비스 이용 제한) 

6. 이용국가 : 
그리스 / 네덜란드 / 노르웨이 / 덴마크 / 독일 / 라트비아 / 루마니아 / 룩셈부르크 / 리투아니아 / 마르티니 / 몰타 / 벨기에 / 불가리아 / 세인트 마틴 / 세인트 바데 레미 / 스웨덴 / 스페인 / 슬로베니아 / 아 조레스 제도 / 아이슬란드 / 아일랜드 / 에스토니아 / 영국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체코 / 카나리아 제도 / 크로아티아 / 포르투갈 / 폴란드 / 프랑스 / 프랑스 령 기아나 / 핀란드 / 헝가리 
*건지 섬, 맨섬, 저지섬, 모나코, 스위스 제외 

□orange (오렌지유심)


1. 데이터 : 8GB 
▶ 데이터 속도 : 4G LTE or 3G 스피드 속도로 이용 가능 

2. 이용기간 : 개통일로부터 14일 

3. 핫스팟 : 이용 가능 (but! 일부 안드로이드 단말기 / 아이폰 IOS 버전에 따라 서비스 이용 제한) 

4. 이용국가 : 
건지섬 / 그리스 / 네덜란드 / 노르웨이 / 덴마크 / 독일 / 라트비아 / 로도스섬 / 루마니아 / 룩셈부르크 / 리투아니아 / 리히텐슈타인 / 마데이라 / 맨섬 / 몰타 / 바티칸 / 발레아레스제도 / 벨기에 / 사르데냐 / 산마리노 / 스웨덴 / 스위스 / 스페인 / 스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 시칠리아섬/ 아조레스제도 / 아이슬란드 / 아일랜드 / 안도라 / 에스토니아 / 영국 / 오스트리아 / 올란드제도 / 이탈리아 / 저지섬 / 지브롤터 / 체코 / 카나리아제도 / 코르푸 / 크레타섬 / 크로아티아 / 키클라데스제도 / 키프로스 / 페로제도 / 포르투칼 / 폴란드 / 프랑스 / 핀란드 / 헝가리

□ 정리표

표

정리표를 만들때 핫스팟 가능여부, 통화, 문자, 이용기간만 넣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어차피 우리가 여행가는 유럽국가는 다 거기서 거기다. 

**이용국가는 특이한 나라가 아니고선, 다 이용가능 하다. 고로 고민해야할 option에서 제외**

-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한 유심이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은 고려 안한다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을 뿐더러, 필요한 만큼 업체별로 비싼걸 사면된다. 그리고 경험상 해외여행가서 주구장창 동영상만 볼게 아니라면 일주일에 2기가도 쓰기 힘들다.**

- 핫스팟이 가장 중요하다

**여행을 혼자가는게 아니라면, 일행이 있을터인데, 일행과 떨어져서 여행하는 기간이 없다면, 유심을 하나만 사서 함께쓰는게 이득이다.(데이터 가격보다 심가격이 비싸다)

예전엔 휴대폰이 안좋아서 핫스팟을 켜면 배터리가 녹았지만, 요즘은 워낙 잘나와서 하루종일 켜고 다녀도 베터리가 다 닳을 일이 잘 없다**

- 통화, 문자가 은근 필요하다

**해외에선 통화나 문자 쓸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유명 맛집은 예약을 전화로만 하는 경우도 있고, 요즘 많이들 이용하는 애어비엔비나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숙소들의 경우 주인과 연락을 실시간을 하는게 편하기 때문에 통화나 문자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좋다.**

□ 왜 O2유심인가?

 

 

O2유심을 선택하기 위해 정말 무수히 많은 유심칩 회사들의 후기들과, 블로거들의 후기를 살펴본 결과,

데이터의 속도는 케바케로 특정 지역에서 특정 유심만 잘 터지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게다가 3G만 된다하더라도,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면, 해외에서 필요한 웹서핑, 정보검색 등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데이터의 속도는 고려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유심을 사서갔을때 문제는 아에 데이터 사용이 안된다라는 현상에서 비롯되는데, 우리도 이런 경험을 실제로 했고, 다행히 여러 실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조)

https://todayisfirstday89.tistory.com/20

 

[여행-유럽] 한국에서 유심칩 구매할 경우 주의사항 (안드로이드, 유심스토어, O2유심)

2019년 11월 2일 정보입니다. 예전엔 로밍 또는 현지에서 유심을 사가는게 당연했다면, 요즘은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사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만, 한국에서 개통을 해서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현지..

todayisfirstday89.tistory.com

자 그럼 데이터 속도 & 사용여부도 고려대상에서 지우고, 딱 2개만 고민하면 된다.

핫스팟이 가능한가? 

이건 현지에서 유심을 사도 마찬가지지만, 일부 혹은 대부분의 유심들은 핫스팟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특히 데이터 무제한인 경우는 절대로 불가능하고, 심지어 데이터가 제한적이더라도 사용이 안되게 막아놓은 것들이 많다. 

이렇게 되면 유심을 필연적으로 인원 수 만큼 사야하는데, (매번 돌려쓸 생각이 아니라면) 

유심의 가격은 평균 20~30유로이고, 대부분 4~8기가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 해외여행을 가서 주구장창 핸드폰만 붙들고 있을게 아니라면 데이터는 인당 2기가도 많다.
왜냐하면 요즘은 대부분 숙소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특별히 이동할때 아니면 데이터를 쓸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핫스팟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 이게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2~6만원 (여행인원 2~4명) 을 아끼고 못아끼고를 결정 짓기 때문이다. 물론 돈이 많다면 신경쓰지 않고 사면되지만, (혹은 로밍을 하거나) 이런 글을 찾아서 들어온 사람이라면,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하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자&통화는 되는가?

해외여행은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비단 강도, 도난 뿐만 아니라, 예약 오류, 숙소 위치 불명확 등의 이유로 업체 및 현지인에게 연락을 해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패키지 제외) 

고로 언제든지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문자나 통화가 가능한 유심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리도 이번에 Booking.com에서 예약하고 간 숙소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았는데, 집주인과 문자 및 통화를 통해 빠르게 위치를 알아 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3가지 해외 유심 중에서 o2유심을 사용하였고, 결론적으로 대만족이다. 
3일동안 600MB밖에 안 썼고 (대부분 숙소 와이파이사용하여 사진 공유함), 필요할때 현지인과 전화 및 문자를 할수 있어서 위기 상황을 잘 넘겼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고 해외여행을 준비할때 유심칩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고민을 덜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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