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우리 부부가 다녀온
하와이 신혼여행을 주제로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정보 전달의 목적과
여행기 두 가지의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내용**
생에 첫 비즈니스 클래스(대한항공)
제2여객터미널 이용후기
HONEY MOON DAY +1
드디어 하와이로...
(Feat. 생애 첫 비즈니스 클래스)
01. 커플 캐리어 커버
결혼식 다음날, 네스트 호텔에서 푹 쉬고
풀 컨디션으로 도착한 인천공항
우리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 생긴 2 터미널로 향했다.
**
이용하는 항공사마다
제1, 제2 여객 터미널이 다르다.
가기 전에 꼭 체크하자
**
**
인천->하와이(오하우)는
저녁 9시 비행기였는데,
라운지 이용을 넉넉하게 하려고
4시간 일찍 도착했다.
**
다들 그렇겠지만,
정신없이 준비하고 정신없이 끝난
결혼식 이후에 가는
본격적인 둘만의 여행이라
그냥 서 있는 시계도
분위기 있어 보였다.
그리고 체크인 전, 짐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번 여행을 위해 준비한 잇템을 꺼냈다.
"커플 캐리어 커버 & 네임텍"
트레블메이트에서 구매한
개당 2만 원 정도 됐던 커버
우리 부부는
지금도 이 커버를 쓰는데,
빨기도 편하고,
씌우기도, 벗기기도 편한 데다가,
잔스크레치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짐을 찾을 때,
눈에 바로 띄어서
찾기 너무 좋다.
캐리어 네임텍은
커버를 사다가 발견한 잇 템인데,
혹시 커버를 사용하기 번거롭거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이 네임텍으로도
충분히 내 캐리어임을
표시할 수 있으니,
하나쯤 구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02. 생에 첫 비즈니스 클래스
신혼여행이 아니면,
이번 생에 비즈니스 클래스는
더 이상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무리해서 예약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는 처음 타봤는데,
체크인을 아예 별도의 공간에서 하는데,
별거 아닌데도,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
비즈니스 클래스라서 그런지
체크인해주시는 직원분도
더 친절한 것 같았고,
우리 부부는 오하우 도착 후에
바로 마우이로 환승해야 했는데,
마우이에서의 체크인과, 티케팅까지
미리 다 해줬다.
**
프레스티지 라운지도 이용했는데,
기억에 남는 건,
Rest Room이라고 별도의 방에서
안마의자를 이용하면서
쉴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의자가
가득 차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용하지 못했다.
그렇게 라운지에서 신혼여행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한 뒤,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향했다.
드디어 탑승한 비즈니스 클래스!
일단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180도 눕기!
집에서, 땅에서 누워있을 때랑
비슷하면서도
뭔가 살짝 색다른 느낌의
눕기 였고,
비싼 돈 들여서
탄 비즈니스라 자는 게 아까웠는데,
그런 내 의지를
확 꺾어버리고
풀잠을 자게 만드는
그런 편안함이었다.
**
실제로 나는 이코노미 탈 땐,
절반도 제대로 못 잤는데,
비즈니스에선 거의 풀잠 잤고,
대신 비행기만 타면
멀미 때문에 계속 잤던 와이프는
오히려 비즈니스 클래스에선
거의 안 잘 정도로 편했다.
**
비즈니스 클래스의 또 다른 꽃!
바로 식사!
무려 8가지가 나오는 코스와
꼭 먹어야 한다는 라면!
**
이번 포스팅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메뉴표 상단 구석에
'서울(인천)-호놀룰루(오하우)'라고
적혀져 있었다. 신기방기
**
식전주 서비스 & 전채
주요리
엄선된 각종 치즈 & 디저트
식사 시에 팁이 있는데,
바로 밥을 먹으면서
동시에 라면을 주문하라는 것이다.
(특히 입맛 없을때)
저녁을 먹을 때는 괜찮았는데,
한참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려고 하니
비즈니스 클래스라도
뭔가 입맛이 살아나질 않았다.
그래서 주문한 라면!
워낙 인터넷과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던 비즈니스 클래스 라면이기에
엄청 기대를 했더랬다.
하. 지. 만.
비즈니스 클래스의 라면 맛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냥 그랬고,
컵라면을 그릇에 담은 뒤
그 위에 고명만 얹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라면 국물을 먹고 나니
자고 있던 위장이 깨어나는 느낌이었고,
조식이 술술 잘 들어갔다.
**
라면은 국물만 먹고 남겼다
**
조식+라면
조식을 다먹고
이를 닦고 오니,
드디어
하와이에 도착!
다음 포스팅
오하우(호놀룰루) 공항의
국제선-> 국내선으로 이동
마우이 비행기 타기
다다음 포스팅
마우이에서 렌터카 이용 후기
쉐라톤 마우이 호텔
웨일러스 빌리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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