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싱키 대중 교통 이용방법 (HSL 어플 이용) # 헬싱키 트램, 버스, 지하철 이용하는 방법 총정리

헬싱키는 핀란드의 수도이지만, 우리나라의 서울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관광지는 중심지에서 걸어서 30분이면 갈 정도이기 때문에, 교통수단을 잘 이용 안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하루에 2~3시간씩 걸을 수는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교통수단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특히 저도 그랬지만., 여행계획을 세울 때 가장 막막한 게 교통수단인데, 헬싱키는 트램, 버스, 지하철이 다니는 건 알지만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같이 세세한 정보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그 답답함을 해소시킬 정보를 준비했어요

헬싱키 교통 수단 이용 시에 반드시 알아두고, 미리 설치해놔야 할 "HSL"어플의 가입, 사용법 그리고 어떤 티켓을 사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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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HSL이란

- 헬싱키 교통수단 이용시 꼭 있어야 하는 어플이다

구글, 앱스토어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리뷰가 별로 좋지 않아 들어가보니, 제대로 사용을 못해서 (결재만 되고 표가 안 사지는 경우 등) 점수를 낮게 준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고,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한 게 없었기 때문에 작동이 잘 된다는 가정하에 포스팅을 하겠다.

** 리뷰는 별로 좋지 않지만, 잘 작동만 한다면, 이보다 더 편한 어플은 없다. 

- 헬싱키 시내를 다니는 모든 교통 수단 (전동 킥보드 제외)을 이용할 수 있는 만능 표 구입 어플이다

헬싱키 시내에는 트램, 버스 그리고 지하철이 다닌다. 특히 트램은 유럽 느낌이 물씬 나기 때문에 교통수단으로 가 아니라 관광 목적으로라도 한 번쯤 이용해보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트램뿐만 아니라 위에서 말한 모든 교통수단을 이 "HSL"어플에서 구입하는 표 한 장으로 모두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헬싱키를 여행한다면 꼭 깔아가야 할 어플 중에 하나이다.

**특히 공항에서 시내로 올때 이용하는 공항철도와 일반 버스를 탈 때도 사용 가능하다.

ㅇ HSL사용 방법

 

 

- HSL 첫 화면 & 회원가입

나는 이미 설치를 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 중이라, 설치 직후 화면은 아니지만, 중요한 포인트만 알려주자면, 카드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는 정확하지 않아도 된다 (가짜로 넣어도된다)

**나중에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개인정보를 바꿀 수 있다

- 회원가입 후 화면 설명

**여기서부터는 어플 자체 보안 때문에 캡처가 아니라 다른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린다.

회원가입이 끝났다면 아래와 같이 'Buy a ticket'이라는 탭과 'Your tickets'이라는 탭이 보일 텐데, 아직 표를 사지 않았기 때문에 'Buy a ticket'에만 집중하자

각 항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Single ticket: 1회 사용권

Day ticket: 1~7일까지 자유롭게 기간 정해서 사용하는 티켓

Season ticket: 단기 여행자에게 필요 없으니 패스하겠다

- Single ticket 구매 방법

위의 화면에서 Single ticket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Travel Zone, Adult 등등의 조건을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그중 Travel zone ABC란, 아래 사진처럼 보통 헬싱키라고 부르는 A존과, 그 외곽인 B존, 그리고 공항이 있는 C존을 지칭한다.

**공항이 C존이라는 것이 포인트다.

만약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시내(헬싱키 중앙역)로 간다면 ABC를 모두 갈 수 있는 4.6유로짜리 티켓을 사야 하고, 

시내에서만 사용할 거라면 2.8유로짜리 표를 구매하면 된다. 

**아쉽게도 A존만 이용하는 더 저렴한 표는 없다

Day ticket 중 1일짜리 가격은 아래와 같다. (24시간)

그리고 또 하나 선택하는 것은 Valid starts인데, 별도 선택을 안 하면 자동으로 구매시점부터 사용 가능하고, "Choose time"을 선택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부터 사용 가능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 후 사용법

티켓을 구입했다면, 어느 교통수단이든 당당하게 타면 된다.

트램: 아무 칸이나 문열림 버튼 누르고 타면 된다. 문 옆에 태그 하는 기계가 있지만, 카드 용이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 없다.

버스: 탈 때 기사 아저씨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지하철: 그냥 탑승장 가서 타면 된다. 

- 미세 팁 (혹은 꿀팁)

지금부터는 경험담 + 후기를 섞어서 이 어플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알려주려고 한다.

1. 어떤 티켓을 사야 하나? Single VS Day

**만약 티켓 구입 후 24시간 이내에 어떠한 교통수단이던지 3번 이상 (3번 포함) 탈 예정이라면, 무조건 Day Ticket을 사는 게 좋다.

Single: 2.8 x 3 = 8.4 유로  
Day: 8유로

**하지만 헬싱키 시내는 어디든 30분이면 다 갈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3번 이용하기 힘들지도. 

2. 표검사는?

**헬싱키에 총 3박 4일 있었고, 트램, 버스, 지하철 통틀어 20번 조금 안되게 이용한 것 같은데, 버스를 제외하곤 표 검사받아본 적이 없다. 심지어 버스도 Ticket inspection이라는 기능으로 하는 게 아니라 눈으로 힐끗 보는 게 다였다.
!! 이 점을 악용해서 싱글 티켓만 사서 여러 번 타는 어글리 코리안이 되지는 말자!!

3. 2명 혹은 2명 이상일 경우 모두 다 HSL로 표를 사야 하나?

**아니다. 우리는 내 휴대폰에만 HSL을 설치하고, 같은 표를 2번 구매했다. 그러면 'Your Ticket'에 2장의 표가 Valid (초록색 표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로 버스도 이용했으니(기사 아저씨가 검사함), 다른 교통수단도 이용하는 데 문제없을 것이라 본다.

이것으로 헬싱키 관광을 위해 꼭 필요한 어플인 HSL사용법과 꿀팁을 모두 소개해드렸는데요.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문의해주면 아는 선에서 답변 달아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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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혹시 핀란드나 헬싱키를 여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저희 부부가 직접 여행한 일정과, 각 구간별 비용들을 참고하실 수 있어요. 핀란드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

 

https://www.wishbeen.co.kr/plan/f10de5dbbc1fd814?ifId=229967c7f1e1e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