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우리 부부가 다녀온
하와이 신혼여행을 주제로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Day-1부터 Day+8까지
마우이 4박, 오하우 3박의
모든 신혼여행 일정을 소개한다
**DAY+4**
(이번 포스팅)
카팔루아 비치 스노클링
쉐라톤 마우이 수영장 바비큐
(다음 포스팅)
라하이나 마을-반얀트리
선셋 크루즈 디너
HONEY MOON DAY +4
본격적으로 마우이를 즐겨보자
01. 카팔루아 해변 스노클링
전날 할레아칼라를 갔다 온 여파로
(9시 숙소 복귀)
천천히 일어난 우리는,
여유롭게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전날 먹은 와플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도 와플 한판 뚝딱!
**
생크림과 과일을 함께 곁들이면,
여느 디저트 가게에서 파는
와플 못지않은 비주얼이 된다
**
다행히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마침 근처 해변에서 스노클링과
라하이나 마을을 구경하기로 했기 때문에
화창한 날씨가 더욱 반가웠다.
쉐라톤 마우이의 식당 앞에는
연못이 있다.
물고기가 상당히 많고,
크기도 상당히 크다.
멍 때리고 고기 구경하기 좋다.
이전 포스팅에서 깜박하고 소개 못한
쉐라톤 수영장의 또 다른 핫 플레이스
바로 바비큐 가게!
전날 수영하면서 맡았던
강한 바비큐의 향의 근원지
일단 스노클링을 다녀와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하고,
나필리 비치로 향했다.
카팔루아 비치는
하와이 태생 미국인 친구가 추천해 준
스노클링의 명소다.
**
공용주차장 있음
야외 샤워시설 (소금물 씻는 용) 있음
짐 보관함 없음
**
카팔루아 베이 비치
(Kapalua Coastal Trail, Lahaina, HI 96761 미국)
특히 이 비치 부근에는
거북이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더욱더 설레는 마음으로
나필리 비치로 향했다.
**
산호도 적당히 많아서, 물고기도 많고,
물이 적당히 깊어서 스노클링 하기 좋았다.
**
카팔루아 비치 옆에는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를 찾기 힘들다.
공용주차장 위치
Sea House and Kapalua Coastal Trail Free Public Parking
(Kapalua Coastal Trail, Lahaina, HI 96761 미국)
**
카팔루아 비치 근처로 가면
차들이 다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데,
그 차들 앞뒤로 주차해도 된다.
대신 비치까지 조금 걸어야 한다
**
그리고 도착한 카팔루아 비치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에
잠깐 멈춰서 사진을 한번 찍고,
짐을 둘 만한 곳을 찾아다녔다.
**
하와이에선 짐을
그냥 해변에 두고 다닌다.
우리도 플라스틱 가방에
모든 짐을 넣고
한참 스노클링을 하고 왔는데
멀쩡하게 잘 있었다.
그래도 비싼 건 숙소나,
차에 두고 다니는 걸 추천한다.
**
마우이 첫날에 몰로 키니에서
스노클링 했을 때보다
날씨가 훠얼씬 좋아서
바닷속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물고기가 손에 치일 정도로 많진 않았지만
간간이 보이는 열대어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노클링을 즐겼다.
**
액션캠은
빌려서라도 꼭 좋은 걸로 가져가자.
(우리는 저렴이라서 화질구지...)
눈으로만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영상으로, 사진으로 보는 것만큼
추억을 회상하기에 좋은 게 없다.
**
약 한 시간 정도 스노클링을 즐긴 후,
눈으로만 보기 아까운 해변을
잠시 걸어봤다.
(손에 든 건 짐가방이다)
**
우리가 갔던 6월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스노클링을 하고 나와서
야외 샤워시설에서
한번 싹 헹구고 5분 정도만 걸으면
온몸의 물기가 싹 말랐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스노클링을 즐긴다면,
호텔에서 수건을 미리 챙겨가자
**
최대한 사진으로
그때의 감동을 담아보려 했는데,
확실히
직접 눈으로 보는 것만큼 못한 느낌이다.
그래도 아름답다.
02. 바비큐 음식점 in 쉐라톤 마우이
(Cliff Dive Bar)
카팔루아 해변을 충분히 즐긴 후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숙소인 쉐라톤 마우이로 향했다.
(차로 16분)
아침에 잠깐 지나쳐 온
그 진한 바비큐 향익 나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뷰가 좋았던 그 자리에 사람이 없길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Cliff Dive Bar
구글 평점: 3.9
오픈 시간: 연중무휴 오전 11시~오후 9시
뷰가 환상적
맛은 나쁘지 않음
음식 가격대: 15~20불
(바로 이 자리)
그리고 간절히 기도한 결과인지,
운이 좋아서인지,
마침 딱 우리가 원하던 자리가
비어있었고,
환상적인 뷰를 보며
환상적인 냄새를 자랑하는
음식들을 주문했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
2018년도 가격이기 때문에,
메뉴와 가격이 다를 수 있다.
**
저 자리에 앉으면
블랙록부터 쉐라톤 앞의 모든 해변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스노클링을 하느라 목이 말라서
우선은 주스를 주문했다.
오렌지 주스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두 번인가 세 번 정도 더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대망의 음식!
수영장을 지나갈 때마다 나던
그 진한 향기의 주인공들이 나왔다.
햄버거 & 새우 바비큐
햄버거는 Chips(감자칩)과 함께 나왔다.
(저 감자칩이 또 은근 매력적이어서,
나중에 마켓에서 직접 사다 먹었다.)
햄버거는 두꺼운 패티가 인상적이었는데,
우리나라의 수제버거 맛이었고,
물론 우리나라에서 먹을 때 보다
가격도 비싸고, 양도 좀 적은 느낌이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풍경과,
따사로운 햇볕, 선선한 바람이 함께하니
절대로 돈이 아깝지 않았다.
새우 바비큐는 보다시피 양이 좀 적지만,
훈제 향과 새우형이 제대로 어우러졌고,
스타터답게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히
상큼하면서 자극적인 맛이었다.
**
한 가지 단점이라면,
100% 야외이다 보니
바람이 좀 분다.
그런데 그릇이 종이 그릇이라
어느 정도 먹으면,
바람에 날아갈 수 있다.
과자봉지도 안 날라 가게 잘 붙잡고 있자.
**
어느 정도 배를 채운 우리는
숙소로 들어가 선셋 크루즈를
체험할 준비를 했다.
**
태닝하기 너무 좋은 날씨여서,
잠깐 상의 탈의하고 서 있어봤다.
쉐라톤 마우이는
바로 앞이 수영장에 바다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수영복만 입고 돌아다닌다.
**
다음 포스팅
라하이나 마을-반얀트리
선셋 크루즈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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