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블로그를 선택할지 정했다면, (1탄 참조)
-블로그 콘셉트 정하기
-콘셉트에 맞는 이름 정하기
-콘셉트에 맞는 카테고리 세팅하기
를 해야한다.
처음에 세팅을 잘해놓으면 좋은 이유는, 검색엔진에서는 카테고리나, 블로그의 콘셉트가 바뀌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항상 가던 라면 맛집이 어느 순간 삼겹살 집으로 바뀌어있으면, 당연히 그 맛에는 신뢰가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다른 블로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내린 전제조건이고, 검색엔진의 알고리듬이 바뀐다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초보 블로거의 입장에선, 영 찜찜하기 때문에 처음에 최대한 잘 세팅해보도록 하자.
ㅇ 블로그 콘셉트 정하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그것부터 정해야 한다.
목적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광고 수익 극대화
2. 내 인생의 기록 + 부가적인 수입
1. 광고 수익 극대화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애드포스트, 티스토리 블로그나 워드프레스는 애드센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생각할 수 있다.
이 경우 블로그 운영은 다른 블로그와는 조금 달라지는데, 유튜브나 블로거에 여러 정보들이 많다.
예를 들면, 검색이 많이 될 것 같은 키워드를 선택, 실제로 검색해보고, 그때 가장 위에 보이는 글 3~5개 정도를 직접 보고, 글자 수 & 사진 개수 &말투 등을 참고하여 비슷한 spec의 but 나만의 생각이 추가로 담긴 글을 작성하는 식이다.
하지만 나는 1번보다 2. 내 인생의 기록 + 부가적인 수입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콘셉트를 잡았다.
'30대의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공유하자.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홍수처럼 넘쳐난다.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가 급부상했는데, 팔로워가 높거나 구독자가 많은 사람들은 보통 일반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에 대한 내용들이 많고, 이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때도 많다. (그래서 퍼거슨 경이 SNS은 인생의 낭비다 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단, 공감을 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평범한 30대 부부가 직접 체험한 내용들을 통해 다른 30대들의 공감과 평범한, 그렇지만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고, 이걸 블로그의 콘셉트로 잡았다.
ㅇ 콘셉트에 맞는 이름 정하기
위에서 콘셉트를 정했다면 이름을 정해야 한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이름일수록 좋지만, 콘셉트에 맞는 이름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Jin & Ji Couple's Normal Life
위의 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어떤 커플의 평범한 삶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냥 Normal Life라고 한다면 뭔가 특색이 없어 그 앞에 Jin & Ji라는 이름을 넣었다.
이런 식으로 자기만의 블로그 이름을 정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애착이 갈 수 있는 이름을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ㅇ 콘셉트에 맞는 카테고리 세팅하기
이제 카테고리를 세팅하자.
카테고리는 최대한 나중에 바꾸지 않을 느낌으로 세팅하는 것이 좋은데, 역시 검색엔진에서 카테고리가 바뀌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우선 내가 쓸 글 주제를 정리해보자.
- 국내여행, 맛집, 데이트 장소
- 해외여행
- 직장인 엑셀 & 아웃룩
- 블로그 운영
- 쇼핑
- 주식
우리는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았는데, 보통은 2~3가지 정도의 주제만 정하라고 추천을 많이 한다. (검색엔진 최적화)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이 블로그의 목적은 2. 내 인생의 기록 + 부가적인 수입이었기 때문에, 조금 늦게 성장하더라도, 내 인생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주제를 다양하게 적어 보았다.
만약 조금 더 빠른 성장을 하고 싶다면, 2~3가지의 주제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 이제 위에 적은 주제들을 가지고 카테고리를 정하면 되는데, 정답은 없다. 하지만 나중에 바꾸지 않을 카테고리면 된다.
카테고리 세팅까지 끝냈다면, 내 블로그를 홍보할 차례다. (네이버 블로그나 SNS에 '우리 블로그 와주세요'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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